구리 등 비철금속 부족 장기화로 원가 부담 가중
납품대금 연동제 등 위험분담 제도 활용안 소개
중소기업중앙회는 8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비철금속 활용 협동조합 및 중소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주요 비철금속 시장 전망과 중소기업 대응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가격 변동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비철금속 업계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구리와 알루미늄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의 불안정이 지속됨에 따라 대응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돌파구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중소기업중앙회는 8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비철금속 활용 협동조합 및 중소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주요 비철금속 시장 전망과 중소기업 대응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요 비철금속의 시장 전망을 공유하고 중소기업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4월 플라스틱 업종 설명회에 이어 이번에는 비철금속 업종을 대상으로 정보 제공과 제도 활용을 지원했다. 실제로 런던금속거래소(LME)의 구리 3개월물 가격은 지난달 중순 톤당 1만3748달러까지 오르며 한 달여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대외 의존도가 높은 국내 중소 제조업계의 원가 부담은 여전히 큰 실정이다.
첫 강연자로 나선 최진영 대신증권 책임연구원은 주요 비철금속의 수급 현황과 가격 변동 요인을 짚고 향후 시장 전망을 설명했다. 이어 이승률 한국물가정보 팀장은 납품대금 연동제와 가격조정 제도 및 납품대금 조정협의 제도의 실무 적용법을 소개했다. 아울러 계약 체결 시 원가 상승분을 반영하기 위한 조항별 유의 사항도 전달했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전무이사는 "구리와 알루미늄 등 주요 비철금속은 구조적인 공급 부족 등의 영향으로 가격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중소기업들이 원가 변동 위험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장 전망을 적시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위험분담 제도를 현장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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