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 후유증·중동 위기에도 기관 '사자'…코스피 반등 시도 [시황]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6.07.08 09:50  수정 2026.07.08 09:51

코스피 2%대 하락 출발

기관 매수세 힘입어 강보합세

코스닥은 하락세 이어가

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시스

코스피가 급락 후유증, 중동 변수 여파에도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20포인트(0.59%) 상승한 7701.51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전장보다 203.83포인트(2.66%) 내린 7452.48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기관이 홀로 4002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98억원, 3377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SK하이닉스(+0.45%)를 제외한 전 종목이 내리고 있다. 구체적으로 삼성전자(-2.03%)·SK스퀘어(-1.99%)·삼성전자우(-1.91%)·삼성전기(-4.73%)·현대차(-2.09%)·LG에너지솔루션(-2.86%)·삼성생명(-4.67%)·삼성물산(-4.12%)·삼성바이오로직스(-1.62%) 등이 내리고 있다.


같은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9.85포인트(1.18%) 내린 821.3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84포인트(1.79%) 하락한 816.39로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홀로 41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6억원, 26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내리고 있다. 알테오젠(-4.44%)·에코프로비엠(-3.24%)·에코프로(-3.44%)·레인보우로보틱스(-4.35%)·주성엔지니어링(-2.68%)·코오롱티슈진(-4.24%)·HLB(-2.13%)·리노공업(-0.83%)·원익IPS(-4.17%)·에이비엘바이오(-7.03%) 등은 내리고 있다.


간밤 미국증시는 반도체 우려와 중동 긴장감 재고조 여파로 3대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iM증권 리서치본부는 "미 증시가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와 아시아 증시에서의 반도체 업종 약세에 연동되며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 마감했다"고 전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 중이던 선박 3척에 대한 공격 소식이 전해진 이후 미국의 이란 내 주요 표적 공습 시작이 보도됐다"며 "국제유가가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51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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