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다방, 영문 BI 개편해 글로벌 진출…내달 일본 1호점 출점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입력 2026.07.07 09:33  수정 2026.07.07 09:34

영문 로고 'Paik's DABANG' 적용

중국·대만·미국 진출 확대 검토

빽다방 신규 BI. ⓒ더본코리아

더본코리아의 커피 전문 브랜드 빽다방이 7일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예고했다.


이번 BI 개편은 기존 한글 중심 로고에서 영문 브랜드명인 'Paik's DABANG'을 강조해 해외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쉽게 인식하고, 다양한 국가에서도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빽다방 관계자는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지난해부터 외부 전문 업체와 함께 여러 후보군을 검토했고, 회사 임직원과 점주 의견까지 수렴해 최종 방향성을 정했다"고 말했다.


신규 BI는 본사 지원을 통해 전국 가맹점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해외 사업도 본격 확대한다.


빽다방은 내달 일본 도쿄에 1호점을 열고 연내 2호점도 추가 출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국·대만·미국 등 주요 시장 진출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회사는 브랜드 20주년을 맞아 신메뉴 출시와 고객 참여형 프리퀀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일본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중국, 대만, 미국 등 다양한 시장에서 빽다방만의 합리적인 커피 경험과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알릴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본코리아는 최근 백종원 대표를 필두로 해외 소스 시장도 공략하고 있다. 백 대표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글로벌 홍보용 한식 유튜브 'TBK'(The Born Korea) 채널을 통해서다.


TBK 채널은 더본코리아가 개발한 TBK QR소스 11종의 레시피 영상과 조리 노하우를 함께 제공한다. 해외 유저 구독자 누구나 한식 메뉴를 쉽고 균일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설됐다.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TBK QR 소스 론칭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유럽 5개국과 아시아 2개국 등에서 제품 샘플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올해 4월에는 미국 아마존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으며, 6월 중순부터는 캐나다에서 오프라인으로 판매하는 등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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