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횡보…'메가 프로젝트'에도 0.5%p ↑ [리얼미터]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입력 2026.07.06 09:15  수정 2026.07.06 09:20

부정 49.2%…오차범위 내서 긍정 앞서

부울경·서울 상승…인천·경기는 하락

민주당 43% vs 국힘 40.3%…3주째 접전

이재명 대통령이 3일 경남 진주에서 열린 제5회 국가우주위원회 회의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0.5%p 변동한 47.0%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는 49.2%로, 6월 셋째 주 조사에서 '데드 크로스'가 이뤄진 후 3주 연속 긍정 평가를 앞서고 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6월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무선 100% ARS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47.0%로 지난주보다 0.5%p 올랐다. 부정 평가는 49.2%로 0.3%p 내렸으나 오차범위 안에서 긍정 평가를 앞섰다. '잘 모름'은 3.8%였다.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이 3.5%p 오르며 상승폭이 가장 컸다. 서울도 1.7%p 올랐다. 반면 인천·경기는 2.4%p 내렸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60대, 70대에서 오른 반면 40대는 1.1%p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서남·충청·영남권 3대 메가프로젝트 지역투자 발표가 지지율 반등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주가 급락과 고환율 등 체감 경기 악재가 겹치며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3.0%, 국민의힘이 40.3%로 3주 연속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갔다. 민주당은 2.0%p 오른 반면 국민의힘은 1.7%p 내렸다. 개혁신당 3.0%, 조국혁신당 1.9%, 진보당 1.6% 순이었고 무당층은 6.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호남권을 비롯한 대규모 지역 투자 정책이 성과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중도층 표심을 흡수한 것으로 풀이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원 구성 대치와 지도부 내홍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의 호남권 투자에 대한 강경 대응이 오히려 대구·경북과 보수층 이탈을 부른 것으로 분석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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