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들 "최근 잦은 술자리 목격…심신 피로 겹친듯"
지난 4월 13살 연하 이성란씨와 결혼하여 새삶을 엮어가던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 씨(57·해남 계곡)가 4일 12시 30분 경 해남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갑자기 사망한 조씨는 이날 오전 해남 계곡면 자택에서 갑자기 경련을 일으켜 놀란 아내 이씨의 신고로 119구급대에 의해 해남종합병원 응급실로 후송돼 병원도착과 동시에 의사의 응급조치를 받았으나 결국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이 시간 현재 부인 이씨가 오열하는 가운데 해남병원에는 지인들이 모여들고 있다.
함께 후송한 이웃집 지인에 따르면 "최근 잦은 술자리가 목격됐다" 며 "결혼 후 곧바로 이어진 대한해협횡단 계획의 차질로 심신의 피로가 겹친 것 같다" 며 조씨의 사망을 안타까워 했다.
지난 4월 18일 결혼식에서의 조씨부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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