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청주 육거리시장 찾은 뒤 SK하이닉스 방문
오전엔 '총선승리·연속집권' 띄워 檢개혁 강조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1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를 방문하고 있다. ⓒ뉴시스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당으로 돌아온 후 첫 지역 일정으로 충북을 찾아 메가프로젝트의 수혜 범위가 호남권에 집중된 것에 대해 "오해"라고 해명했다. 이보다 앞서선 검찰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선명성을 부각하기도 했다.
김민석 전 총리는 2일 오전 청주 육거리시장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호남 한 지역에 집중된 것이 아니냐는 오해가 있지만 호남, 충청, 영남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수도권으로 편중돼 있던 대한민국 산업지도를 바꾸는 대전환의 승부수가 시작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총리는 충북을 첫 지역 방문 일정으로 택한 이유에 대한 질문에 "오늘 청주 SK 하이닉스 공장을 방문한다"면서 "SK 하이닉스는 충청 지역의 반도체 핵심 기지이기 때문에 그걸 찾는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정부가 발표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를 거론한 김 전 총리는 "3대 메가 프로젝트는 국민주권정부가 지역 균형 국가를 만들어가는 역사적인 승부수"라고 강조했다.
이날 육거리시장에서 상인들을 만난 것에 대해서는 "청주 육거리시장은 전통시장일 뿐만 아니라 얼마 전에 총리로서 찾았을 때 농협 건물을 어떻게 잘 활용할 건가에 대해 상인들의 말을 들었는데, 총리로서 챙겨본 바가 있어서 그에 대해 설명하려 찾았다"며 "이재명 정부가 잘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더 열심히 해주시리라는 응원과 격려의 말씀을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또 "전통시장을 찾을 때 최근 증시가 과거에 비해 호전됐다거나 전반적인 첨단 경제 부문의 산업이 좋아지는 상황에서도 물가, 전통시장 등 서민경제에 그늘이 지면 안 된다는 것을 늘 생각 중"이라며 "국회와 당에 돌아와서도 첨단 산업을 챙기면서도 한편으로는 서민, 바닥의 민생 경제를 같이 챙기겠다는 노력을 같이 하겠다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 전 총리는 김태선, 이용우 의원 등과 함께 육거리시장을 방문했다. 청주를 지역구로 둔 이광희 의원도 김 전 총리를 맞았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후에는 SK 하이닉스 청주캠퍼스를 방문해 현장 시찰에 나설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김 전 국무총리는 지난 2024년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 주가조작과 디올백 수수 의혹을 수사할 당시 김 여사 측으로부터 조사 장소를 통보 받았다는 언론 보도를 거론하며 "검찰개혁 완수의 필요성이 재확인 됐다"고 주장했다. 강성 당원을 향한 선명성 경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엑스(X·구 트위터)에 '다시, 이기는 민주당으로 불가역적 검찰개혁'이란 제목의 글에서 해당 보도를 거론한 뒤 "김건희가 검찰을 소환한 꼴"이라며 "총선 승리, 연속 집권만이 가장 확실한 불가역적 검찰개혁의 담보다. 다시 이기는 민주당을 꼭 만들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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