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15일부터 2차 부처 업무보고…'국민참관단' 200명 참여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입력 2026.07.01 09:12  수정 2026.07.01 09:13

15~21일 9회 주재…1차 보고 이행 상황 점검

국민참여형 방식 도입…대통령도 질의

19부 6처 18청 등 140개 공공기관 대상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 입장하며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총 9회에 걸쳐 2차 부처 업무보고를 청와대에서 주재한다. 이번 업무보고에는 약 200명 규모의 국민참관단이 함께하는 국민참여형 방식이 새롭게 도입돼, 주권자인 국민이 대통령과 함께 직접 업무보고를 받고 질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1일 청와대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업무보고는 지난 연말 진행된 1차 부처 업무보고 당시 각 부처가 보고한 내용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한 차원이다. 아울러 국민 삶의 실질적 변화를 위해 추진 중인 민생 체감 정책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국민에게 상세히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보고 대상은 국무조정실과 19부 6처 18청 7위원회를 비롯해 국민 체감형 민생 사업을 추진하는 140개 공공기관이다. 특히 구조개혁을 포함한 개혁 과제, 지방 주도 성장 과제, 국가 정상화 과제의 추진 상황도 상세히 다뤄질 예정이다.


가장 큰 특징은 국민참여형 방식의 도입이다. 지난 업무보고가 부처를 대상으로 진행됐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약 200명 규모의 국민참관단이 함께한다. 대통령과 함께 주권자인 국민이 직접 업무보고를 받고 궁금한 점을 묻는 방식으로, 정책 수요자의 눈높이에서 행정을 점검하는 국민주권정부의 철학을 구현하겠다는 취지다. 국민참관단은 1일부터 6일까지 이재명 대통령의 페이스북·유튜브·X·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모집한다.


업무보고는 국민의례와 대통령 모두발언에 이어 부·처·청 기관장들의 보고 순서로 진행된다. 이후 자유 토의와 국민참관단의 질의·제안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업무보고 전 과정은 K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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