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바다 즐길거리 한눈에…민어·전복·월미빛등대 등 선정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7.01 11:00  수정 2026.07.01 11:00

여름철 제철 수산물인 민어와 전복이 이달의 수산물에 이름을 올렸다. ⓒ해양수산부

여름철 제철 수산물인 민어와 전복이 이달의 수산물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안산 종현마을, 경북 울진 구산마을, 인천 월미빛등대도 7월에 즐기기 좋은 해양 명소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7월 이달의 수산물과 어촌 여행지, 해양생물, 등대, 무인도서를 30일 발표했다.


이달의 수산물에는 민어와 전복이 이름을 올렸다. 민어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으로 비린내가 적고 살이 부드러워 회와 구이, 조림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전복은 마그네슘과 타우린이 풍부한 대표 보양 수산물로 전복죽과 구이, 찜 등으로 즐겨 찾는다.


어촌 여행지에는 경기 안산시 종현마을과 경북 울진군 구산마을이 선정됐다. 종현마을에서는 갯벌 조개잡기와 갯벌 썰매, 맨손 물고기잡이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대부해솔길과 구봉도 낙조 전망대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구산마을은 투명보트와 통발, 낚시 체험을 비롯해 구산해수욕장과 대풍헌 등 역사·문화 관광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7월의 해양생물은 산호해마다. 국내 해마 가운데 가장 작은 종으로 여름철 번식이 활발하며 수컷이 새끼를 낳는 독특한 생태를 지녔다. 최근에는 연안 개발과 혼획 등으로 서식지가 줄어들면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멸종위기 ‘취약’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달의 등대는 인천 중구 월미도에 있는 인천항갑문 북방파제등대가 선정됐다. 시민 공모를 통해 ‘월미빛등대’라는 이름을 얻은 이 등대는 올해 5월 돛단배 형태로 새 단장했으며 귀신고래를 주제로 한 미디어파사드 영상도 선보이고 있다. 주변에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월미바다열차, 월미테마파크, 월미공원 등 다양한 관광 명소가 자리하고 있다.


이달의 무인도서는 인천 옹진군 덕적면의 ‘먹도’가 선정됐다. 덕적도 남쪽 약 1㎞ 해상에 위치한 준보전무인도서로 파도에 침식된 절벽과 해안동굴, 모래해안 등 다양한 해안 지형을 관찰할 수 있다. 소나무와 소사나무 군락이 울창하며 검은머리물떼새와 가마우지, 괭이갈매기 등 다양한 조류가 서식하는 생태적 가치도 높다.


선정된 장소와 수산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해수부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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