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울릉도부터 거문도까지…올여름 가볼 만한 섬 88곳 공개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6.06.30 12:01  수정 2026.06.30 12:02

행안부, 전국 88개 ‘찾아가고 싶은 섬’ 선정

섬 방문 인증하면 최대 88만원 상품권

2026 찾아가고 싶은 섬 이벤트 포스터.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전국 8개 시도에서 88개 섬을 ‘2026 찾아가고 싶은 섬’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7월 1일부터 9월 27일까지 88일간 섬 방문 인증 이벤트를 벌여 최다 방문자 3명에게 각 88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행안부는 독특한 자연경관과 특색 있는 문화·관광 자원을 가진 섬을 알리고자 2015년부터 매년 ‘찾아가고 싶은 섬’을 뽑아왔다. 2024년부터는 국가기념일인 ’섬의 날(8월 8일)’에 맞춰 매년 88개 섬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올해 선정된 88개 섬은 지역별로 ▲인천광역시 교동도·주문도 등 17곳 ▲경기도 국화도·제부도 2곳 ▲충청남도 삽시도·가의도 등 6곳 ▲전북특별자치도 선유도·어청도 등 5곳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거문도·안도 등 35곳 ▲경상북도 울릉도·독도 2곳 ▲경상남도 지심도·욕지도 등 17곳 ▲제주도 비양도·가파도 등 4곳이다. 각 지방정부의 추천을 받은 섬 가운데 관광시설과 편의시설 수준이 높은 곳을 지정했다.


방문 인증 이벤트는 위치기반 걷기 플랫폼 ‘워크온’ 앱에서 ‘찾아가고 싶은 섬 챌린지’에 참여한 뒤 해당 섬을 직접 찾아가 인증을 마치는 방식이다.


방문하는 섬이 많을수록 혜택도 커진다. 최다 방문자 상위 3명에게는 각 88만원, 4~13위 10명에게는 각 2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추첨을 통해 88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경품도 돌아간다.


단 한 곳만 방문해도 추첨 응모 자격이 주어진다는 점에서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당첨자는 10월 중 개별 안내하며, 세부 내용은 ’찾아가고 싶은 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7회 섬의 날 기념행사는 8월 6일부터 9일까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린다. ‘낭만충전, 섬’을 주제로 나흘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꾸려질 예정이다.


김군호 균형발전국장은 “섬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먹거리, 그리고 특색있는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우리나라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국민이 우리 섬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특별하고 소중한 여행의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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