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전 승리가 만든 여유..."韓 32강 진출 확률 93%"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6.12 16:54  수정 2026.06.12 16:55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첫 경기에서 값진 승리를 거두며 32강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자체 예측 모델을 통해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을 93%로 분석했다. 1차전에서 체코를 꺾고 승점 3을 확보한 것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됐다.


ⓒ뉴시스

한국은 오는 19일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예측 모델은 한국이 멕시코전에서 패하더라도 32강 진출 확률이 86%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승리할 경우 토너먼트 진출은 사실상 확정이라고 분석했다.


최종전 상대인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 역시 한국에 유리한 변수로 꼽힌다. 예측 모델은 한국이 멕시코전에서 패하더라도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 자력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첫 경기 승리의 효과는 경우의 수 계산에서도 두드러진다. 남은 두 경기를 모두 패하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더라도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55%로 추산됐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확보한 승점 3이 향후 순위 경쟁에서 상당한 우위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한국은 멕시코전 결과에 따라 조기 토너먼트 진출 확정 가능성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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