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백신 2745만명분 출하 절차 돌입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6.06.12 08:56  수정 2026.06.12 08:56

제조 8개, 수입 6개 제품 대상

10~11월 접종 전 품질 확인

WHO 권고 따라 3가 백신 중심 공급

ⓒ게티이미지뱅크

올해 하반기 독감백신 공급을 앞두고 국가출하승인 절차가 본격화된다. 접종 권장기간인 10~11월에 맞춰 약 2745만명분의 백신 품질 확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독감백신 국가출하승인 예상 물량은 약 2745만명분이다. 2024년 승인 물량 2581만명분, 2025년 2550만명분보다 늘어난 규모다.


국가출하승인은 백신, 혈장분획제제 등을 시중에 유통하기 전에 제조단위별 시험, 자료 검토 결과를 종합 평가해 품질을 국가가 한 번 더 확인하는 제도다.


올해 국가출하승인 대상은 국내 제조 8개 제품, 수입 6개 제품이다. 국내 제조 제품은 녹십자, 보령바이오파마, SK바이오사이언스, 일양약품, 한국백신 제품이 포함됐다. 수입 제품은 시퀴러스코리아,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제품이다.


올해 공급될 독감백신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에 따라 채택된 A형 2종, B형 1종의 3가 백신이 중심이 될 전망이다. A형은 H1N1, H3N2가 포함된다. B형은 빅토리아 계열이다.


식약처는 이날 독감백신 제조·수입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국가출하승인 절차, 방법, 2026년 독감백신 국가출하승인 계획, 제조 및 품질관리 요약서 작성 시 주의사항을 안내한다. 질병관리청의 2026년 국가예방접종 독감백신 공급, 조달구매 계획도 함께 다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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