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6·10만세운동 100주년 기념비 건립 후원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6.06.10 16:57  수정 2026.06.10 16:57

故 조홍제 회장이 참여했던 독립운동 조명

마포 효성 본사 전경 ⓒ효성

효성이 6·10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기념비 건립을 후원하며 독립운동 정신 계승에 나섰다. 창업주인 고(故) 만우 조홍제 회장이 6·10만세운동에 참여했던 인연도 함께 조명됐다.


효성은 10일 서울 종로구 천도교 중앙대교당 앞마당에서 열린 ‘6·10만세운동 100주년 기념비 제막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6·10만세운동기념사업회와 천도교가 공동 주최했다.


기념비에는 6·10만세운동의 의미를 기리고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뜻이 담겼다. 효성은 6·10만세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독립운동에 참여했던 조홍제 창업주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기 위해 기념비 건립을 후원했다.


6·10만세운동은 1926년 순종 인산일을 계기로 학생들을 중심으로 전개된 항일 독립운동이다. 중앙고등보통학교와 중동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이 시위를 주도했으며, 이후 학생운동과 민족운동 확산의 계기가 됐다.


조홍제 창업주는 중앙고등보통학교 재학 당시 6·10만세운동에 참여해 일제에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이후 산업보국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효성을 창업해 국가 기간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효성은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 초청 행사와 현충원 묘역 정화 활동,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등 다양한 호국보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감사와 예우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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