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李 공소취소 안 된다'는 與의원 한 명도 없어…부끄러운 줄 알라" 등 [6/10(수) 데일리안 퇴근길뉴스]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입력 2026.06.10 17:30  수정 2026.06.10 17:30

한동훈 무소속 의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한동훈 "'李 공소취소 안 된다'는 與의원 한 명도 없어…부끄러운 줄 알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이재명 정부의 2기 국무총리로 지명된 한성숙 후보자를 '이재명 대통령을 위한 성남FC 뇌물공여자'라고 비판한 자신을 향해 공세를 퍼부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공소취소 하면 안된다고 말하는 사람이 한명도 없다. 부끄러운 줄 알라"고 비판했다.


한동훈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에 "내가 이재명 대통령 사건 뇌물공여 기업 네이버 임원 출신을 국무총리로 지명한 것을 비판하자 민주당이 원색적으로 나를 비난하고 나섰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 많은 민주당 의원들 중에 이재명 공소취소 하면 안 된다고 말하는 사람이 한명도 없다"며 "세금 받고 일하면서 부끄러운 줄 알라"고 날을 세웠다.


앞서 한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이 '이재명을 위한 성남FC 뇌물공여자인 네이버(네이버 기업 차원의 뇌물공여였습니다)'의 대표 출신을 국무총리로 임명하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어 한 의원은 "'이재명을 위한 대북송금 뇌물 사건 공여자인 쌍방울'의 대표 출신을 국무총리로 임명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라며 "이 대통령은 네이버의 뇌물공여에 대해 보은하는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카카오 노조, 이달 29일 또 파업 …"조합원 전원 8시간 시스템 로그아웃"


카카오 노조가 10일 창사 이래 첫 부분 파업에 이어 오는 29일 하루짜리 '로그오프' 파업을 예고했다. 특히 로그오프 파업에는 카카오 그룹 조합원 5000여명 모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승욱 카카오 노조 지회장은 10일 경기 성남시 판교에서 결의대회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오는 6월 29일 로그오프 데이를 준비 중이고, 구체적인 방식은 내부에서 좀 더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조에 따르면 로그오프데이는 직원이 각종 업무 시스템에서 일제히 로그아웃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 지회장은 "기본적으로는 업무 시간인 8시간 동안 오프 상태를 지속할 예정이며, 이때는 5000여명의 전체 조합원이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현재 카카오 노사는 성과급 등 보상체계를 둘러싸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카카오를 비롯해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디케이테크인, 엑스엘게임즈 등 5개 법인을 임금교섭 결렬의 이유로 경기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에 조정을 신청했으나, 조정이 중단됐다.


▲7조 KDDX 승부 이달 판가름…최대 변수는 '1.2점'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상세설계·선도함 사업자 선정이 이달 안에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총 7조원 규모 사업의 첫 단추를 놓고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맞붙은 가운데 방위사업청이 적용하는 ‘1.2점’이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최근 KDDX 상세설계·선도함 건조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에 착수했다. 평가 결과는 이르면 이달 중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방사청은 평가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한 뒤 다음 달 최종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KDDX 사업은 6000톤급 이지스급 구축함 6척을 건조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7조439억원에 달한다. 이번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규모는 8820억원이지만, 선도함 수주 업체가 향후 후속함 건조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가능성이 큰 만큼 사실상 사업 전체의 주도권을 좌우할 승부처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수주전은 개념설계를 수행한 한화오션과 기본설계를 맡은 HD현대중공업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당초 함정 사업에서는 기본설계 업체가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를 이어가는 사례가 많았지만 군사기밀 유출 사건과 수의계약 논란이 불거지면서 경쟁입찰 방식으로 방향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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