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서울시장, 한화에어로 화재에 유세 축소…정원오 '중단'·오세훈 '차분하게'

김주훈 기자 (jhkim@dailian.co.kr)

입력 2026.06.01 12:55  수정 2026.06.01 12:59

鄭 "화재 사고 때문에 유세 잠정 중단"

吳 측 "차분하고 조용하게 진행 방침"

吳 "신속한 인명 구조 최선 당부"

정원오(왼쪽)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여야 서울시장 후보가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장 폭발 사고로 유세를 축소하기로 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유세 중단을,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차분하게 일정을 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정 후보 캠프는 1일 입장문을 통해 "정 후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 사고로 구로디지털단지 유세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구로구 유세 도중 해당 사고 소식을 접하자 "오늘 화재 사고 때문에 유세를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많은 분이 자리를 함께해 줬는데, 송구하다는 말을 드린다"며 "피해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화재 관련해서 유세를 중단하기 때문에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피해가 없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드린다"고 덧붙였다.


오 후보 역시 유세 규모를 축소하기로 했다. 다만 정 후보처럼 유세 중단은 하지 않는다.


오 후보 캠프는 "오 후보는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고와 관련해 빠른 구조와 화재 진압이 최우선임을 강조했다"며 "금일 유세는 율동과 로고송을 전면 금지하고, 차분하고 조용한 일정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 후보는 "관계 기관이 신속한 인명 구조와 사고 현장 수습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캠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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