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지 노출 논란 이후 SNS에 메시지
"투표는 민주주의의 생명줄" 언급
이재명 대통령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사전 투표 중 기표 도장 관련 문의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투표를 포기하는 것은 나와 가족의 미래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며 투표를 독려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꼭 투표합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투표는 민주주의의 생명줄"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투표 포기는 중립이 아니라 내 삶과 공동체를 해치는 그들을 편드는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앞서 이 대통령 부부는 사전투표 첫날인 전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를 찾아 사전투표를 마쳤다. 이 과정에서 이 대통령은 기표소를 나와 투표용지의 유효 여부를 확인한 뒤 다시 들어가면서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투표 도중 기표소 밖으로 나와 선관위 관계자에 자신의 투표지를 가리키며 "동그라미 표가 완전하지 않고 반만 찍히면 괜찮냐", "반밖에 안 찍혀서 무효가 되지 않냐"고 거듭 물었고, 선관위 관계자가 무효표가 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답변하자 이 대통령은 다시 기표소로 들어가 투표를 마무리했다.
이를 두고 야권에서는 "비밀투표 원칙을 훼손한 행위이자 선거 중립 의무를 위반한 불법 선거운동"이라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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