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픽] 박민식 "'주거지 허위사실공표' 하정우, 북부경찰서에 고발"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입력 2026.05.28 17:52  수정 2026.05.28 17:53

"명함·공보물에 '북구 출신' 기재한

河, 출생 당시 '북구' 존재하지 않아"

박민식 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후보가 25일 부산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 현안 관련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가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로 부산 북부경찰서에 고발조치했다고 밝혔다.


박민식 후보는 28일 페이스북에 "오늘 토론회에서 하정우 후보에게 분명히 물었다. '1977년에 북구가 있었나, 없었나'"라며 "하 후보는 자신의 공보물과 명함에 '부산 북구(현, 사상구) 출생'이라고 기재해왔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확인 결과 하 후보가 태어난 1977년 10월 당시 괘법동은 부산진구 관할이었다"며 "북구는 그 다음 해인 1978년 2월 14일 신설됐다"고 꼬집었다.


그는 "즉 하 후보가 태어났을 당시에는 '북구'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며 "토론회에서는 시간상 다 말씀드리지 못했지만, 문제는 명함만이 아니다. 공보물에도 동일하게 '북구 출생'이라고 기재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출생지와 지역 연고는 선거에서 유권자의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정보"라면서 "그런데도 하 후보는 이에 대한 명확한 설명 대신 '주민등록증을 떼던 시절에 북구 괘법동이라고 했었다' '북구 괘법동으로 주소를 외우고 있었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핵심은 단순하다. 하 후보님, 77년도 태어날 당시에 북구가 있었냐, 없었냐"며 "존재하지도 않았던 행정구역을 출생지로 기재한 경위에 대해, 하 후보는 북구 주민들께 분명히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는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고 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