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포생물학회, 여의도서 하계 학술대회… "생명현상 연속성 규명에 초점"

지봉철 기자 (Janus@dailian.co.kr)

입력 2026.07.20 19:15  수정 2026.07.20 19:16

전국 세포생물학 연구자 한자리에

기초연구부터 질환 기전·신약개발까지 최신 연구동향

제62차 한국세포생물학회 하계학술대회 현장ⓒ한국세포생물학회

국내 세포생물학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포의 역동적 변화 기전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예상규 회장이 이끄는 한국세포생물학회는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20~21일 이틀간 '제62차 하계학술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세포 연속체 해독'(Decoding the Cellular Continuum)이다. 생명현상의 기본 단위인 세포에서 일어나는 연속적이고 역동적인 변화를 이해하고, 이를 질환 발생 기전 규명과 새로운 치료 전략 개발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포생물학은 암·대사질환·면역질환 등 주요 질환의 발병 기전을 분자 수준에서 규명하는 기초학문으로, 표적치료제·세포치료제 개발의 토대가 되는 분야로 꼽힌다. 이번 대회에서도 세포생물학 기초 원리부터 질환별 분자적 기전, 첨단 분석기술, 신약개발에 이르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


이날엔 전국 대학·연구기관·의료기관과 바이오·제약 분야 연구자·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학회 전임 회장인 김인산·하권수 교수는 스페셜 강의를 맡아 연구 경험과 학문적 통찰을 공유하며 세대 간 연구 교류의 장을 더했다.


예상규 회장은 세포를 주변 환경과 끊임없이 상호작용하며 변화하는 역동적 생명 시스템으로 규정하며, 전공과 세대를 넘나드는 연구 교류와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학회의 학술·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학회 측은 국내 세포생물학 연구자들의 학술 교류와 연구 활성화를 위해 정기 학술대회와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기초 생명과학과 의생명과학, 신약개발 분야를 잇는 연구 결과가 소개되며 국내 세포생물학 연구의 발전 방향과 미래 전략에 대한 논의도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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