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한양도 ‘압구정 현대’로…현대건설, 압구정5구역 총력전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입력 2026.05.28 16:59  수정 2026.05.28 16:59

240도 파나로마 한강 조망…하이엔드 주거 극대화

갤러리아백화점 연계…무인셔틀 도입

현대건설이 제안한 압구정5구역. ⓒ현대건설

압구정2구역과 3구역을 수주한 현대건설이 압구정5구역까지 수주해 압구정 내 현대 타운 조성을 노린다.


현대건설은 압구정5구역에 특화 상품을 제안했다고 28일 밝혔다.


구역은 갤러리아백화점과 청담 명품거리, 압구정 로데오로 이어지는 중심 생활권과 한강변 입지를 모두 갖췄다. 현대건설은 차세대 주거의 방향성으로 'NEW BEYOND' 제안한 바 있다.


우선 모든 가구가 넓고 막힘없는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ZERO WALL 240도 광폭 파노라마 조망 ▲17m 하이 필로티 ▲3m 우물 천장고 등을 약속했다.


외관 설계는 영국 글로벌 건축 그룹 RSHP와 협업하기로 했다. 또 롯데월드타워에 적용된 BIPV와 아자부다이힐즈의 GFRC, 에테르노 청담 수준의 고급 석재 마감 등을 반영해 디자인뿐 아니라 외관 소재에서도 하이엔드 주거의 상징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화 커뮤니티 상품도 개발했다. 단지 전체를 입체적으로 연결하는 ‘더 커넥트 2400’와 순환형 커뮤니티 ‘더 써클 420’ 등이 대표적이다.


더 커넥트 2400은 지하 1층 커뮤니티부터 지상 산책로, 한강변 보행 브릿지까지 약 2400m 규모의 동선을 하나로 연결해 단지 전체를 끊김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동시에 상표권과 특허도 출원한 순환형 커뮤니티 공간 ‘더 써클 420’을 더해 실내외 공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내부 공간은 맞춤형 구조를 적용했다. 기둥식 구조의 장점을 활용해 방 배치와 공간 활용, 서재·다이닝 공간 등을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도록 한 ‘커스텀 메이드 유니트’를 제안했다. 입주자는 기존 획일적인 평면 구성을 넘어 자신의 생활 방식과 취향에 맞는 공간을 완성할 수 있다.


미래형 주거 플랫폼 구축도 함께 추진한다. 현대건설은 압구정5구역에 로보틱스 기반 생활 시스템과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무인셔틀, 갤러리아백화점 연계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외관과 설계를 넘어 이동과 소비, 생활 서비스 전반까지 연결된 차세대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5구역은 새로운 ‘압구정 현대’의 하이엔드 주거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가장 직접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사업지”라며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과 설계 완성도는 물론, 압구정2구역 등에서 축적한 신속통합기획 경험 등을 바탕으로 빠르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까지 함께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압구정5구역 조합은 오는 30일 총회를 열고 시공사를 선정한다. 단지명으로 현대건설은 ‘압구정 현대 갤러리아’를, DL이앤씨는 ‘아크로 압구정’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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