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레버리지 첫날 ‘흥행’, 개미 선택은 KODEX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6.05.27 19:01  수정 2026.05.27 19:01

개인 순매수 1~4위, 삼성·미래 ‘싹쓸이’

KODEX 2종목 합산 순매수 9802억원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종가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한 첫날,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은 KODEX에 향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개인 투자자들은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를 6909억원어치 사들였다. 이에 따라 국내 상장된 ETF 중 개인 순매수 1위를 차지했다.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에는 6674억원이 유입되며 개인 순매수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3155억원)’와 ‘TIGER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2784억원)’가 개인 순매수 3~4위에 올랐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개인 투자자 순매수액(2조531억원) 중 삼성·미래에셋자산운용에만 95%(1조9522억원)에 달하는 자금이 집중된 셈이다.


이때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가 개인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은 모습이다.


두 상품의 합산 개인 순매수액은 9802억원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9693억원)보다 소폭 많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개인 투자자들이 원활한 매매를 위해 유동성 및 호가 관리가 잘되는 KODEX ETF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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