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수서역 매몰 사고에 "치료·안전 수습 만전 기하라"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입력 2026.05.27 15:14  수정 2026.05.27 15:15

호우 취약 시설 점검도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부산 해운대구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준비 현황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서울 수서역 인근 배수관 정비 중 발생한 매몰 사고를 보고받고 "부상자 치료와 안전한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이 대통령이 사고로 인해 유명을 달리한 피해자에게 안타까움을 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집중 호우기를 앞둔 만큼 공사 현장에서의 안전을 더 면밀히 살펴 사고 예방에 힘쓰고, 호우 취약 시설을 다시 한번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0분께 강남구 수서동 노상의 노후 불량 하수관로 정비 공사 현장에서 토사가 무너져 내려 작업 중이던 인부 3명이 깔렸다. 이들 중 2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지만, 60대 남성 A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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