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인프라 선진화’ 추진 약속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26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코스피 8000포인트 돌파 기념 행사’에서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코스피 8000은 국내외 투자자의 신뢰와 믿음을 의미합니다. ”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26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코스피 8000포인트 돌파 기념 행사’에서 이처럼 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9.80포인트(2.55%) 오른 8047.51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8000선을 넘은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이달 6일 7000선을 돌파한 이후 13거래일만에 1000포인트 이상 오른 셈이다. 앞서 올해 1월 27일에는 5000선을, 2월 25일에는 6000선을 넘어섰다.
정 이사장은 “국내외 투자자로부터 상법 개정, 기업가치 제고, 시장접근성 강화 등 자본시장 선진화 노력에 대해 인정받은 결과”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주요 투자자들이 우리 자본시장을 프리미엄 시장으로 평가하기 시작했다”며 “신뢰와 혁신을 바탕으로 선진 자본시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위한 과제로는 ‘시장 인프라 선진화’를 꼽았다.
이를 위해 ▲부실기업의 신속한 퇴출 ▲유망기업 상장 지원 ▲거래시간 연장 ▲결제주기 단축 등 현안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주식 토큰화 등 미래 자본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끝으로 정 이사장은 “코스피 8000은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우리 자본시장이 선진 프리미엄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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