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픽] 서울시민과 달리는 이유?…오세훈 "건강한 서울 만들기 위해"

김주훈 기자 (jhkim@dailian.co.kr)

입력 2026.05.23 09:55  수정 2026.05.23 10:04

"체력장, 올해 내 27→100개 확대"

"4년 내 '건강 도시' 반드시 만들 것"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한강공원에서 시민과 함께 러닝에 나섰다. 오 후보는 "더 건강한 '삶의 질' 특별시 서울을 만들겠다는 게 앞으로 4년간의 주요 목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 후보는 23일 서울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은 가장 많이 걷는 도시이고, 걸어서 몸과 마음이 건강을 기약할 수 있는 도시가 이미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걷기 실천율이라는 걸 매년 질병청에서 발표하는데, 지난해 말 걷기 실천율은 69%, 손목닥터 9988 시작하던 해인 2022년에는 55%로 그동안에 14%가 늘었다"며 "69%의 걷기 실천율은 전국 평균과 비교해서 20%가 높고, 런던·뉴욕·파리와 비교해서도 압도적으로 높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여기서 한 보 더 나아가서 서울 체력장을 본격화할 것"이라면서 "서울 전역에 체력을 점검할 수 있는 서울 체력장은 이미 지난해 연말부터 시작해서 27개를 만들었다. 올해 내로 100개까지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오 후보는 체력장을 통해 "동기부여를 스스로 하면서 운동을 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서울 시민 모두를 '건강 부자'로 만들 것"이라면서 "자산과 소득 격차에도 모두 다 건강해질 수 있는 '건강 도시'를 4년 내에 반드시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서울 체력장을 시작하겠다"고 설명했다.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은 오 후보 재임 시절 서울시가 역내 유휴공간을 시민 문화·여가 공간으로 바꾼 '펀 스테이션' 1호 사례다.


오 후보는 "펀스테이션은 부담 없이 러닝을 준비하고 활용할 수 있는 달리기를 주제로 한 곳이며, 이미 6개를 만들었다"며 "처음에 여의나루역을 시작으로 해서 회현역, 광화문역, 먹골역, 뚝섬역 등 6군데를 만들었는데, 이걸 25개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어르신들 운동 공간을 더욱더 늘리겠다"며 "'우리 동네 활력 충전소'라는 소규모 운동 공간인데, 같이 만나서 담소도 나누고 차도 한잔하면서 함께 친목 모임을 할 수 있는 곳을 서울 시내 8곳에 120개를 만들어 늘 운동과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했다.


오 후보는 기자회견을 마친 후, 한강공원으로 이동해 시민들과 함께 러닝을 했다. 오 후보 캠프는 "최근 인기 러닝코스로 떠오른'고구마런' 루트를 따라 약 3㎞를 달렸다"며 "시민과 함께 땀을 흘리며 일상 속 스포츠문화가 살아있는 '활력 건강도시 서울'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몸소 실천해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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