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에볼라 확산 지역 체류자에 비자 발급 중단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5.23 06:07  수정 2026.05.23 07:57

21일 콩고민주공화국 이투리주의 에볼라 치료소 텐트가 불에 타고 있다. ⓒAP/뉴시스

미국 정부가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지역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외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을 중단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과 우간다, 남수단에 체류한 이력이 있는 외국인들은 비자를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성명을 통해 민주 콩고 출신 승객이 항공사 측 실수로 여객기에 탑승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며 에볼라 바이러스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이들의 입국을 제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세계보건기구(WHO)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신이 급속히 빨라졌다면서 국가적 위험 수준을 ‘매우 높음’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하루에만 에볼라 확진 사례가 82건으로 늘었고 그중 7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 의심 사례는 약 750건, 사망은 17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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