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미국 가는 항공사' 입지 굳혔다…미주 노선 점유율 확대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입력 2026.05.22 11:02  수정 2026.05.22 11:04

뉴욕 취항 3년간 39만8838명 수송

샌프란시스코도 19만4621명 태워

워싱턴D.C.까지 미주 노선 확대

ⓒ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가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노선에서 국적사 수송 점유율을 키우며 미주 장거리 시장 내 입지를 넓히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미주 핵심 노선인 인천~뉴욕 노선과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이 각각 취항 3주년, 2주년을 맞았다고 22일 밝혔다.


인천~뉴욕 노선은 에어프레미아가 2023년 5월 22일 취항한 대표 장거리 노선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취항 이후 올해 4월까지 해당 노선에서 총 1553편을 운항하고 39만8838명을 수송했다.


점유율도 꾸준히 높아졌다. 에어프레미아의 뉴욕 노선 국적사 수송 점유율은 취항 첫해 13.7%에서 2년차 14.1%로 오른 데 이어 올해는 16.7%까지 상승했다. 비즈니스와 관광 수요가 동시에 높은 대표 장거리 노선에서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확보했다는 의미다.


샌프란시스코 노선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2024년 5월 17일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에 첫 취항한 이후 올해 4월까지 총 846편을 운항했으며, 19만4621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샌프란시스코 노선의 국적사 수송 점유율은 취항 첫해 대비 4.1%포인트 상승한 22.1%를 기록했다. 실리콘밸리 출장 수요와 미서부 자유여행 수요가 이어지며 에어프레미아의 주요 미주 노선으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미주 노선 확대도 이어지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뉴욕과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최근 워싱턴D.C. 노선까지 취항하며 장거리 네트워크를 넓혔다. 동부와 서부, 하와이를 잇는 노선 체계를 기반으로 미주 시장 내 선택지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항공업계에서는 미주 노선이 장거리 수익성 확보의 핵심 시장으로 꼽힌다. 출장, 유학, 친지 방문, 관광 수요가 복합적으로 존재하는 데다 운임 단가도 상대적으로 높다. 다만 항공기 운영 효율, 정비, 인력, 유가·환율 부담이 크게 작용하는 만큼 안정적인 탑승률과 반복 수요 확보가 중요하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노선에 보내준 고객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과 편안한 서비스를 기반으로 미주 여행의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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