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 드론 인증 통합 검정…기간 2~3개월 단축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5.22 10:42  수정 2026.05.22 10:42

항공 안전성·농기계 성능 검정 동시 진행

제조·수입업체 대상 제도 안내 확대

농업기계 성능검정 모습. ⓒ농진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농업용 드론 인증 절차를 줄이기 위한 ‘농업용 드론 통합 검정 서비스’ 활용 확대에 나선다. 한 번의 신청으로 항공 안전성 시험과 농업기계 성능 검정을 함께 진행할 수 있어 인증 기간을 약 2~3개월 줄일 수 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농업용 드론 인증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는 농업용 드론 통합 검정 서비스 안내와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농업용 드론은 병해충 방제와 비료 살포, 파종 등 다양한 농작업에 활용되고 있다. 스마트농업 확산과 함께 현장 보급도 빠르게 늘고 있다.


그동안 농업용 드론을 현장에 투입하려면 항공 안전성 시험과 농업기계 성능 검정을 각각 받아야 했다. 이 때문에 제조·수입업체 등 현장에서는 인증 준비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 부담이 크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농진원과 항공안전기술원이 운영하는 통합 서비스는 한 번의 신청으로 두 절차를 함께 진행할 수 있는 제도다.


중복 시험과 반복 행정 절차를 줄일 수 있어 기존 개별 신청 방식보다 인증 기간을 약 2~3개월 단축할 수 있다.


다만 해당 서비스가 이미 운영 중임에도 이를 알지 못하는 기업과 기관이 많아 활용은 활발하지 않은 상황이다.


농진원은 서비스 대상인 농업용 드론 제조·수입업체와 관계 기관을 중심으로 제도 안내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석형 농진원 원장은 “농업용 드론은 스마트농업 확산의 핵심 장비인 만큼 안전성과 성능 검증이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통합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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