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14일 과천 서울랜드 개최
전 세계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씬의 정상급 헤드라이너들이 오는 6월 과천에 모인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2026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이하 월디페)이 장르별 거장들을 전면에 내세운 라인업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개최 준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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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총 17개국 86개 팀이 참여한다. 대중적 팝 가창곡으로 유명한 제드(Zedd)와 마시멜로(Marshmello)를 비롯해 트랜스 장르의 전설 아민 반 뷰렌(Armin van Buuren), 혁신적인 시각 연출을 선보이는 에릭 프리즈(Eric Prydz) 등이 메인 무대를 장식한다.
세부 장르별 라인업도 강화됐다. 테크노 신의 아멜리에 렌스(Amelie Lens)와 하드테크노를 대표하는 아이 헤이트 모델스(I Hate Models), 덥스텝 기반의 익시젼(Excision)과 슬렌더(SLANDER)가 참여한다. 여기에 감각적인 하우스 장르의 라우드 럭셔리(Loud Luxury)와 하드스타일 장르를 이끄는 디블락 앤 에스테판(D-Block & S-te-Fan)까지 합류해 역대 가장 폭넓은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예고했다.
이번 20주년 라인업은 특정 메인스트림 장르에만 치우치던 기존 국내 페스티벌의 관행을 깨고 테크노, 하드스타일, 드럼 앤 베이스 등 세부 하위 장르의 헤드라이너급 아티스트를 균형 있게 배치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월디페는 2007년 ‘하이서울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한강 난지지구에서 출발했다. 이후 양평, 춘천,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을 거쳐 현재의 과천 서울랜드로 개최지를 이전하며 국내 EDM 페스티벌의 변천사를 대변해 왔다. 지난해에는 이틀간 약 10만 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국내 유일의 20년 차 EDM 브랜드로서 자리를 굳혔다.
주최사 비이피씨탄젠트 김은성 대표는 “트랜스의 전설부터 현재 가장 주목받는 테크노 아티스트들까지, 일렉트로닉 음악 신의 다양한 흐름과 세대를 한 무대에 담고자 했다”며 “20주년을 맞은 올해 월디페가 오랜 팬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이 되고, 처음 방문하는 관객들에게는 EDM 페스티벌의 매력을 새롭게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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