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호르무즈 통행료 부과, 절대 안돼"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5.22 01:30  수정 2026.05.22 07:21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3월 27일 프랑스 파리 인근 세르네라빌에서 기자들과 문답을 주고받고 있다. ⓒAFP/연합뉴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를 용납할 수 없다면서도 종전 협상에는 긍정적인 신호가 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2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전 세계 누구도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를 지지하지 않을 것이다”며 “그런 일은 일어나선 안 된다.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란 정부가 이를 계속 고집한다면 외교적 합의는 당연히 결렬될 것이다”며 “그런 시도는 세계에 대한 위협이며 완전히 불법적인 시도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8일 이란 정부는 ‘페르시아만 해협청’을 출범하고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통행료 징수를 본격화했다. 이란은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선박이 정보 신고서를 작성하고 해협청에 제출해야 한다고 전했다. 신고서에는 선명과 식별번호, 과거 선명, 출항국과 목적지 등을 적어야 한다.


이어 루비오 장관은 종전 협상에 대해 “일부 긍정적인 신호들이 있다”며 “다만 우리는 지나치게 낙관하지 않는다. 앞으로 며칠 동안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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