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외교부 청년 해외취업 확대 지원…11개국 재외공관 협의회 개최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5.21 12:00  수정 2026.05.21 12:00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데일리안 DB

고용노동부와 외교부가 청년 해외취업 지원 강화를 위해 재외공관 협력체계를 확대하고 현지 정착 지원 강화에 나선다.


노동부와 외교부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21일부터 이틀간 ‘2026년 재외공관 해외취업 협의회’를 개최한다. 협의회에는 미국과 일본 등11개국, 17개 재외공관 해외취업담당관이 참석한다.


정부는 청년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상담·정보 제공, 취업 매칭, 직무능력·어학교육, 현지 정착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7700명의 청년이 해외취업 지원사업에 참여했다.


이번 협의회는 해외취업 지원사업 실효성을 높이고 관계기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청년 선호도가 높은 양질 해외 일자리 발굴과 안전한 현지 취업·생활 지원체계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참석자들은 국가별 해외 진출 동향과 주요 이슈를 공유한다. 재외공관별 우수사례도 논의한다. 이를 통해 청년 체감형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청년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주요 국가를 6개 권역으로 나눠 재외공관 해외취업담당관과 해외취업 경험자들이 취업 준비 과정과 현지 생활 경험을 소개한다.


멘토링에는 해외취업 정보 사이트 월드잡플러스를 통해 모집한 청년 80명이 참여한다. 정부는 질의응답과 취업 경험 사례를 월드잡플러스에 공개할 예정이다.


하창용 노동부 청년고용정책관은 “해외취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취업 이후에도 청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 지원이 중요하다”며 “우리 청년들의 안전한 해외 진출을 위해 관계부처와 유관기관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석우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은 “청년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고 청년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인 지원사업 수행을 통해 우리 청년들이 세계 무대에서 커리어의 성공적인 첫 발걸음을 뗄 수 있도록 재외공관이 적극 지원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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