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파국만은 막아야"…생산 차질·대외 신인도 하락 우려 표명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6.05.20 16:03  수정 2026.05.20 16:03

"삼성전자 노사, 조속히 대화 재개해야"

지난 19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K-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공약 발표. ⓒ캠프 제공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삼성전자 노사 협의가 최종 결렬된 데 대해 "조속한 대화 재개"를 촉구했다.


추 후보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오늘 삼성전자의 노사 협의가 최종 결렬됐다는 소식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대한민국 경제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첨단 기술 경쟁 심화로 그 어느 때보다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가 위치한 경기도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이자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라며 "이번 협상 결렬이 생산 차질이나 대외 신인도 하락으로 이어져 민생 경제와 지역사회에 불안을 유발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청와대 역시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며 노사 간 자율적 대화를 통한 해결을 기대하고 있는 만큼, 경기도의 미래를 책임지려는 도지사 후보로서 양측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요청한다"고 했다.


추 후보는 "파국만은 막아야 한다"며 "절박한 책임감으로 노사 모두가 마지막 순간까지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삼성전자 노사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정부의 지원에 부응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결정을 하길 바란다"며 "갈등과 대립을 넘어 연대와 상생의 지혜를 발휘할 때"라고 강조했다.


추 후보는 끝으로 "저 추미애는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희생이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상생의 노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대한민국 첨단산업 생태계의 발전과 경기도의 경제 도약을 위해 노사가 조속히 테이블로 돌아와 대타협의 결단을 내려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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