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05.20 07:19 수정 2026.05.20 07:19태양광·태양열·지열 설비 설치비 일부 지원
에너지 비용 절감·RE100 확산 기대
태양광 설치모습ⓒ시흥시제공
시흥시가 시민과 기업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2027년 재생에너지 보급(융복합지원)사업’ 설치 희망자를 모집한다.
시흥시는 오는 6월 1일까지 이번 사업 참여 희망자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약 20억 원 규모로, 기후에너지환경부 공모사업 참여를 위한 사전 수요조사 형태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시흥시 소재 상업·산업(공장)·공공건물로,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설비 설치비 일부를 지원한다.
지열 설비의 경우 주택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건축물대장 또는 등기부등본 발급이 가능한 시설의 소유자로,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흥시는 이번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2027년 공모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며, 최종 사업 규모와 지원 금액, 선정 대상은 향후 공모 평가 결과에 따라 확정된다.
설비별 지원 규모를 보면 태양광은 1kW당 약 144만 원의 설치비 중 약 90만 원이 보조금으로 지원된다.
태양열과 지열 설비 역시 설치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에너지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평균적으로 태양광 30kW를 설치한 공장의 경우 월 전기요금이 약 100만 원에서 62만 원 수준으로 감소할 수 있으며, 지열 설비(17.5kW)를 설치하면 월 냉난방 비용이 약 48만 원에서 15만 원 수준까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시흥시는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RE100 참여기업 등 재생에너지 전환이 필요한 기업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산업단지 입주기업, RE100 기업, 공장 등록 건물 등이 참여할 경우 공모 평가에 반영될 수 있어 관련 기업의 관심이 요구된다.
신청 유형에 따라 산업단지 입주확인서,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서, 공장등록증명서 등 추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양순필 시흥시 환경국장은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통해 시민과 기업이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체감하고,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에도 함께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