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우의 대저택이 된 영화관”…이머시브 뮤지컬 ‘룰렛’, 7월 개막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6.05.19 11:14  수정 2026.05.19 11:14

이머시브 뮤지컬 ‘룰렛’이 오는 7월 영화관에서 개막한다.


ⓒ롯데컬처웍스

19일 롯데컬처웍스는 “이머시브 뮤지컬 ‘룰렛’이 7월 9일 롯데시네마 도곡 아티스테이지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롯데컬처웍스의 몰입·체험형 공연 브랜드 ‘인사이드 더 플레이’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단순한 관람을 넘어 관객이 극중 인물과 직접 소통하고 전개에 영향을 미치는 체험형 콘텐츠로 기획됐다.


원작은 평점 9.98을 기록한 네이버 웹툰 ‘오민혁 단편선-룰렛’이다. 2023년과 2024년 국내 공연 당시 평균 객석 점유율 95%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상하이 진출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작품은 재산과 목숨을 건 위험한 게임을 소재로 인간의 욕망과 선택을 다룬다.


이번 시즌의 가장 큰 특징은 프리미엄 영화관이 포우의 대저택으로 변신한다는 점이다. 공연을 제작하는 스포트라이트의 김민석 프로듀서는 “이번 시즌은 영화관의 대형 스크린과 하드웨어를 무기로 더욱 진화된 이머시브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기존의 높은 완성도를 유지하면서도 100% 지정 좌석제를 도입하여 관람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기존 시리즈 처럼 맥주와 팝콘 등 식음료 섭취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실제 파티장에 온 듯한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본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진행되는 ‘프리쇼’에서는 관객이 배우들과 직접 내기에 참여할 수 있다. 관객의 베팅 결과는 극의 결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설계되어 매회 다른 전개를 제공할 예정이다.


출연진으로는 포우 역에 심수호·도정연·박상준, 도일 역에 이후림·최하람·한현구가 낙점됐다. 또한 이건희, 윤제원 등 조연진이 관객의 게임 참여를 돕는 안내자 역할을 수행한다.


롯데컬처웍스 윤세인 Live사업부문장은 “검증된 콘텐츠와 영화관의 인프라를 결합하여 독보적인 체험형 엔터테인먼트를 구축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인사이드 더 플레이’를 통해 기존의 틀을 깨는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