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푸른씨앗 가입자 건강검진 할인…최대 43% 비용 지원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5.19 12:00  수정 2026.05.19 12:00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인포 그래픽. ⓒ근로복지공단

근로복지공단이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푸른씨앗’ 가입 사업주와 노동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 비용 할인 제도를 시행한다.


공단은 지난 1일부터 ‘푸른씨앗 건강검진 할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푸른씨앗 가입자를 대상으로 일반 시중가 대비 최대 43% 할인된 비용으로 종합건강검진을 제공하는 제도로 올해 말까지 한시 운영된다.


건강검진을 희망하는 사업주와 노동자는 푸른씨앗 홈페이지에서 ‘가입 증명원’을 발급받아 공단 소속병원 6곳(인천·안산·창원·순천·대전·동해) 건강검진센터에 제출하면 검진을 신청할 수 있다.


공단은 이번 제도를 통해 노동자의 노후생활 보장뿐 아니라 사업주와 노동자의 건강관리 지원까지 확대해 근로자 복지 향상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푸른씨앗은 30인 이하 중소사업장의 낮은 퇴직연금 가입률을 높이고 근로자의 노후소득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2년 9월 도입된 국내 유일의 공적 기금형 퇴직연금제도다. 지난 4월 말 기준 4만개 사업장과 18만명의 노동자가 가입했으며 기금 조성액은 1조8000억원 규모에 달한다.


특히 오는 7월 1일부터는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에 따라 가입 대상이 50인 미만 사업장과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더 많은 일하는 사람들이 건강검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길 공단 이사장은 “푸른씨앗이 단순한 퇴직연금 제도를 넘어 중소기업 사업주와 노동자의 삶을 함께 지원하는 제도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후보장과 건강복지 등 일하는 사람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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