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 차 여야 투톱 배틀…나라가TV 시즌2 ‘동학주호전’ 19일 첫 방송

김훈찬 기자 (81mjjang@dailian.co.kr)

입력 2026.05.18 10:21  수정 2026.05.18 10:21

민주당 이동학·국민의힘 신주호, 여야 투톱 체제로 시즌2 개막…6·3 지선 D-15 판세 프리토크

ⓒ데일리안

14살 나이 차, 다른 당적, 다른 속도. 데일리안TV 정치 토크쇼 ‘나라가TV’가 판을 새로 짰다.


‘나라가TV 시즌2 : 동학주호전’이 오는 19일(화) 오후 2시 유튜브 채널 ‘델랸TV’를 통해 첫 방송을 한다.


기존 ‘나라가TV’가 신주호 국민의힘 전 상근부대변인이 진행을 맡고 패널들의 정치 해설을 더하는 포맷이었다면, 이번 시즌은 구조 자체를 바꿨다.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이 고정 진행자로 합류하면서 ‘진행자+패널’ 구도에서 ‘여야 투톱 배틀’로 전환한다.


첫 방송은 틀 없는 프리토크로 시작한다. 코너와 포맷을 앞세우는 대신 두 진행자가 6·3 지방선거 판세를 놓고 자연스럽게 충돌하는 방식이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15일 앞둔 시점,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 구도부터 여야 전략의 득실까지 각자 다른 온도로 읽어내는 두 사람의 시각이 이 방송의 첫 에너지다.


두 진행자의 조합은 예측하기 어렵다. 이동학 전 최고위원은 세계 61개 나라 157개 도시를 돌며 환경과 쓰레기 문제를 직접 보고 온 뒤, 이를 정리한 ‘쓰레기책’을 쓴 이력처럼 격식 없이 치고 들어오지만, 당의 핵심 의사결정 테이블에 앉아온 사람만이 가진 정치의 무게가 말 한 마디에 묻어난다. 신주호 전 부대변인은 1996년생이지만 매 방송 정장을 고집한다. 이동학 전 최고위원이 드라마 야인시대 캐릭터 이름을 빌려 ‘신마적’이라 부를 만큼, 나이와 어울리지 않는 원칙주의가 몸에 배어 있다. 14살 터울의 두 사람이 같은 이슈를 두고 다른 언어로 말할 때, 그 간극이 웃음이 되기도 하고 논쟁이 되기도 한다. 정치 예능이 흔히 빠지는 진영 대결의 공식과는 결이 다른 케미다.


진행 방식도 달라진다. 티어 매기기·밸런스 게임·이상형 월드컵 등 인터넷 방송에서 검증된 참여형 포맷을 정치 이슈에 접목한다. 무거운 시사 해설 대신 논쟁이 웃음 포인트가 되는 구조다.


‘나라가TV 시즌2 : 동학주호전’은 6·3 지방선거일 전날인 6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생방송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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