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059’ 김하성 어쩌나, 멀어지는 FA 대박 꿈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5.17 11:50  수정 2026.05.17 11:50

보스턴전 4타수 무안타, 9회 2사 만루 기회 놓쳐

대타 출전한 송성문은 1안타 추가

9회 마지막 타석에서 투수 땅볼을 치고 1루로 질주하는 김하성. ⓒ AP=뉴시스

FA 재수에 나선 김하성(애틀랜타)의 대박 꿈이 조금씩 희미해지고 있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오른손 중지 힘줄이 파열돼 수술과 재활을 거친 그는 지난 13일 빅리그에 복귀하며 뒤늦은 시즌 출발을 알렸지만 타격이 신통치 않다.


복귀 후 1안타에 그치고 있는 김하성의 타율은 0.059(17타수 1안타)로 떨어졌다.


보스턴의 왼손 강속구 투수 페이턴 톨리를 맞아 2회와 5회 삼진으로 물러난 그는 7회에는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2-3으로 추격하던 9회말에는 2사 만루 끝내기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투수 땅볼에 그치며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투수 방면 중전 안타성 타구가 보스턴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의 오른쪽 발목을 맞고 굴절됐고, 채프먼이 빠르게 1루로 뿌려 김하성을 잡아냈다.


한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은 시애틀전에 교체로 나와 안타를 기록했다.


송성문은 샌디에이고가 7-2로 앞선 7회 말 수비를 앞두고 2루수로 교체 출전했고, 9회 초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무사 1루 기회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상대 투수 도밍고 곤잘레스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176에서 0.222로 올랐다.


송성문의 출루에도 샌디에이고는 후속타 불발로 추가 득점에 실패했지만 7-4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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