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대표팀, 도미니카 상대로 WBC 설욕전 펼칠까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5.15 17:44  수정 2026.05.15 17:44

허구연 총재, 주한 도미니카 공화국 대사와 스포츠 외교 활성화 논의

허구연 총재와 도미니카 공화국 대사. ⓒ KBO

한국 야구대표팀이 지난 3월에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참패를 안겼던 도미니카공화국 상대로 설욕전을 펼칠 기회가 찾아올지 관심을 모은다.


15일 KBO에 따르면 안지 샤키라 마르티네스 떼헤라 대사는 전날 KBO를 방문해, 허구연 총재와 만나 한국과 도미니카 공화국의 야구 교류 및 상호 협력을 통한 양국의 스포츠 외교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허구연 총재는 도미니카공화국의 윈터리그 유망주 또는 저연차 위주로 구성된 대표팀의 울산-KBO Fall 리그 파견 및 대표팀 평가전, 친선경기 개최 등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 한국야구의 국제경쟁력 약화를 우려하던 허 총재가 국제 교류 확대를 통해 활로를 모색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한국 대표팀은 WBC 8강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을 만나 0-10으로 충격의 콜드게임 패배를 당했다.


당시 타자들은 도미니카공화국의 좌완 선발 크리스토퍼 산체스(필라델피아)에게 5이닝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으로 철저히 눌리며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했다.


축구처럼 A매치가 없는 야구에서 친선경기가 열린다면 국내 타자들은 수준 높은 메이저리거 투수들을 상대할 수 있는 더없이 소중한 경험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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