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통산 최다 안타 1위 최형우, 각종 타격 지표서 상위권 기염
류현진은 여전히 한화 에이스, 40대 불펜 노경은·김진성도 변함없는 활약
삼성 최형우. ⓒ 뉴시스
올 시즌 프로야구 KBO리그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맹위를 떨치고 있는 베테랑들의 활약상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매 시즌 불어오는 세대 교체 바람 속에서도 이들은 당당히 실력을 주전 자리를 꿰차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가 바로 삼성 라이온즈의 베테랑 타자 최형우다.
1983년생으로 현역 타자 중 최고령인 최형우는 올 시즌 38경기에 나와 타율 0.350 7홈런 48안타 출루율 0.471 OPS(출루율+장타율) 1.033으로 맹활약 중이다.
그는 OPS 2위, 타율 4위, 최다안타 공동 7위 타점 공동 8위 홈런 공동 9위에 오르는 등 타격 각종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성적만 놓고 본다면 MVP 페이스다.
여기에 최형우는 올 시즌 각종 타격 기록을 새롭게 경신하고 있다.
지난 3일 손아섭(2622개·두산 베어스)을 넘고 통산 최다 안타 기록을 수립한 최형우는 경기에 나설 때마다 KBO리그의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가고 있다.
지난 9일엔 KBO리그 최초 2루타 550개를, 지난 10일엔 최초 4500루타를 달성했다.
불혹을 앞두고 있는 최정(SSG)도 여전히 건재하다.
최정은 지난 12일 kt전에서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21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이란 대기록을 작성했다.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529개) 기록 보유자인 최정 또한 타구를 담장 밖으로 넘길 때마다 새로운 기록을 쓰게 된다.
한화 에이스 류현진. ⓒ 뉴시스
투수 쪽에서는 최정과 동갑내기인 류현진(한화)의 활약상이 눈에 띈다.
류현진은 올 시즌 7경기 선발로 나와 4승 2패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하며 한화 선발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다승 공동 4위, 탈삼진 7위, 평균자책점 공동 10위로 여전히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과거에 비해 구위는 떨어졌다는 평가지만 노련한 경기 운영과 스트라이크존 구석을 찌르는 절묘한 제구력을 앞세워 노익장을 과시 중이다.
지난달 7일 KBO 역대 최고령·최소 경기 1500 탈삼진이란 대기록을 수립한 류현진은 지난 12일 키움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한미 통산 200승까지 단 1승 만을 남겨놓고 있다. 이르면 오는 17일 수원 kt전서 대망의 대기록이 세워질 수 있다.
불펜 쪽에서는 40살이 넘은 베테랑 투수들의 활약상이 눈길을 모은다.
지난 WBC서 국가대표로 발탁되기도 했었던 노경은(42·SSG)은 15일 현재 19경기에 나와 1승 2패 4홀드 평균자책점 3.26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진성(41·LG)도 올 시즌 통합 2연패를 노리는 팀의 불펜 필승조로 활약하며 19경기에 나와 3승 무패 6홀드 평균자책점 3.71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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