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인천공항 '환승 우수항공사' 2년 연속 선정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6.05.15 09:58  수정 2026.05.15 10:00

2025년 인천공항 환승객 약 9만7000명

환승률 2.6%→4.1% 상승

대구·제주공항 활용 국제선 환승 확대 추진

지난달 29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항공사 인센티브 설명회’에서 김슬기 티웨이항공 GS CM(오른쪽)이 김태성 인천국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왼쪽)으로부터 ‘2025년 환승 우수 항공사’ 상을 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인천공항 환승객 유치 성과를 인정받아 국적 항공사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환승 우수항공사로 선정됐다.


티웨이항공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한 '2026년 항공사 인센티브 설명회'에서 '2025년 환승 우수항공사'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공사 대회의실에서 설명회와 함께 지난해 환승 실적 향상에 기여한 항공사를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국내외 14개 항공사가 참석했다.


티웨이항공은 다양한 노선 네트워크를 연계한 환승 판매 강화, 환승객 전용 탑승구 수속, 수하물 연결 서비스 등을 통해 환승객 유치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티웨이항공은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2024년 환승 인센티브를 수령했으며 이를 통해 확보한 프로모션 포인트를 공동 마케팅에 재투입했다. 이 같은 협력이 2025년 환승객 증가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올해도 같은 방식의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자료에 따르면 인천공항에서 환승할 때 티웨이항공을 이용한 승객은 2024년 약 5만7000명에서 2025년 약 9만7000명으로 1년 만에 약 69% 증가했다.


같은 기간 티웨이항공의 환승률은 2.6%에서 4.1%로 상승했다. 전체 탑승객 100명 중 약 4명이 인천공항에서 다른 항공편으로 갈아탄 환승객이라는 의미다.


올해도 증가세는 이어지고 있다. 2026년 1분기 티웨이항공의 인천공항 환승객은 약 2만8000명으로 전년 동기 약 2만2000명 대비 약 26% 늘었다. 1분기 환승률도 3.6%에서 4.1%로 상승했다.


티웨이항공은 환승 거점을 대구와 제주공항 등 지방공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방공항을 활용한 국제선 환승 서비스를 본격화해 외국인 고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노선 네트워크 연계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트리니티항공으로 상호명을 변경했다. 트리니티항공으로의 운항 시작은 국내외 관계기관 승인이 완료된 뒤 진행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환승 우수 항공사 2년 연속 수상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긴밀한 협력 및 공동 마케팅이 만들어낸 결실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공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노선 네트워크 시너지를 더해 외래 관광객 유치와 인천공항 환승 경쟁력 강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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