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이 장의 변화를 주시하고 있다. ⓒAP/뉴시스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강세가 다시 이어지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지수가 장중 사상 최고치 또 경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전통적인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존스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72.44포인트(0.15%) 내린 4만 9688.12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44.78포인트(0.61%) 상승한 7445.74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지수는 314.14포인트(1.20%) 오른 2만 6402.34에 거래를 마쳤다.
이란전 여파로 물가 상승 우려가 심화해 소매업과 은행 관련 주식이 약세를 보였지만 기술주 강세가 계속되며 시장 전반의 부진을 만회했다. 엔비디아는 이날 2% 이상 상승했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3% 이상 올랐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중국에 도착한 이후 기술주의 상승세가 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 투자사 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 투자 전략가는 “반도체 시장은 투자자들의 수요와 성장세가 구조적으로 매우 탄탄해서 다른 요인들이 큰 영향을 미칠 수 없다”며 “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일들, 특히 유가 등의 파동 속에서도 투자자들은 인공지능(AI)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느끼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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