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의 한 석유시설이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AP/뉴시스
아랍에미리트(UAE)가 지난달 이란을 최소 두 차례 직접 공격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UAE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이 시작되는 지난달 8일 전후로 이란을 적어도 2차례 공격했다며 그중 한번은 이란이 UAE 보루즈 석유화학단지를 공격하자 이스라엘과 공조해 공격했다. 이스라엘이 4월 6일 이란 아살루예 정유시설을 공격했고 이때 UAE가 협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 또한 UAE가 휴전이 시작된 4월 8일 이란 남부 라반섬의 정유시설을 비밀리에 직접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이란 국영석유회사는 “휴전 중에도 적의 공격이 계속돼 라반섬 정유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블룸버그는 “UAE와 이스라엘의 안보 관계가 굉장히 심화하고 있다”며 “UAE는 이란 공격에 적극 가담하고 있다. 양국의 공조는 정보 공유를 넘어 이란 공격의 조기 탐지 및 요격, 이란 표적 선정에 대한 협력을 포함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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