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지난 3월 전쟁 중 UAE 극비리에 방문"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5.14 03:55  수정 2026.05.14 07:14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달 12일 이스라엘군이 점령 중인 레바논 남부 지역을 방문해 장병들과 인사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아랍에미리트(UAE)를 비밀리에 방문했다고 이스라엘 총리실이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실은 1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과 전쟁 중 UAE를 비밀리에 방문해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예드 알 나얀 대통령과 회담했다”며 “당시 방문은 이스라엘과 UAE 사이에 있어 역사적인 돌파구를 마련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네타냐후 총리와 UAE 대통령이 지난 3월 26일 오만 접경지의 오아시스 도시인 알아인에서 만났으며 몇시간 동안 깊은 대화를 나눴다”며 “다비드 바르니아 모사드 국장 역시 이란 전쟁 중 군사 작전을 조율하기 위해 최소 두 차례 UAE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양국은 2020년 '아브라함 협정'을 맺고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이후 협력 분야를 크게 확대했으며 특히 안보 분야에서 밀착 행보를 보였다. 이번 전쟁 중에도 이스라엘은 UAE에 저고도 방공망인 아이언돔 포대와 이를 운용할 병력을 파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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