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면주가, 산사춘 3억병·느린마을막걸리 6200만병 판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6.05.13 17:29  수정 2026.05.13 17:29

ⓒ배상면주가

배상면주가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주요제품 누적 판매량과 수출국, 방문객 현황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대표 제품인 산사춘은 누적 판매 3억병을 돌파했고, 느린마을 막걸리는 6200만병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그 중에서도 느린마을 막걸리는 미국·일본·중국 등 14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인공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쌀, 물, 누룩만으로 빚는 제조 방식으로 막걸리 고급화를 이끌어왔다는 평가다.


또한 숙성일에 따른 맛의 변화를 ‘봄·여름·가을·겨울’로 구분해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2023년부터는 제품 후면 QR코드를 통해 맛과 관련된 상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수출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느린마을 막걸리, 산사춘, 심술 등 주요 제품은 총 14개국에서 판매되며, 연평균 약 25%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느린마을 막걸리는 전통 방식의 덧술 공정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전략이 해외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배상면주가는 전통 양조문화 확산에도 힘써왔다. 1996년 개관한 경기도 포천 소재 전통술 문화공간 ‘느린마을 산사원’은 누적 방문객 110만 명을 기록했으며, 전국에 34개의 느린마을 양조장을 운영 중이다.


이와함께 2018년 론칭한 온라인 플랫폼인 홈술닷컴을 통해 자사 제품뿐 아니라 다양한 국내 양조장의 품질 좋은 제품의 유통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40여 개 양조장이 입점해 있으며, 약 150종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회사측은“배상면주가는 단순한 주류 기업을 넘어 한국 술 문화의 가치를 혁신하고 재해석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 양조 기술과 데이터 기반의 품질 혁신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K-주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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