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DB
SK온은 13일 올해 1분기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중동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이 전기차(EV) 판매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 "최근의 유가 상승은 전기차의 운영 경제성을 부각시키는 측면에서 전기차 수요의 우호적인 요인으로 작동하고 있다"며 "전기차 수요의 향후 방향성은 유가라는 단일 변수보다는 각 지역의 정책, 환경, 소비자 인센티브, 완성차 업체들의 판매 전략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지역별로 차별화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미국 시장과 관련해서는 "미국의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 종료 이후 전기차 수요 회복이 예상보다 다소 완만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금리 부담, 소비심리 위축, 정책 불확실성 등의 영향이 크게 작용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보수적인 시각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럽 시장에 대해서는 "독일의 전기차 지원 정책 재도입과 영국의 지원 확대, CO2 배출 규제 강화에 힘입어 전기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유가 상승 역시 친환경차 전환 흐름을 뒷받침하는 추가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