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 혼다코리아의 '비밀 정원'…"생물 다양성 보전"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입력 2026.05.13 13:52  수정 2026.05.13 13:53

서울그린트러스트와 봉사활동 진행

임직원 20여명 참여…수분매개자 서식지 정비

혼다 “지역사회와 지속가능한 환경 활동 이어갈 것”

혼다코리아 임직원들이 지난 12일 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비영리 재단법인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비밀(Bee-meal)정원 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혼다코리아

혼다코리아가 도심 속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자동차·모터사이클 기업의 환경 활동이 탄소 저감이나 친환경 제품 중심으로 쏠리는 가운데, 도시 생태 정원 관리에 혼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했다.


혼다코리아는 지난 12일 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비영리 재단법인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비밀(Bee-meal)정원 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비밀정원 가꾸기’는 서울그린트러스트가 추진하는 생물다양성 증진 프로젝트다. 벌과 나비 등 수분매개자가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도록 도시공원 안에 생태 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활동이다. 이름에는 ‘벌의 식사’라는 의미의 ‘Bee-meal’이 담겼다. 수분매개자는 식물의 번식과 도시 녹지 생태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기후변화와 서식지 감소 등으로 개체 수 감소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혼다는 글로벌 차원에서 자연 친화적 환경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있다. 2011년 제정한 ‘혼다 생물다양성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대기, 수질, 생물다양성 등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훼손된 환경을 복원·재활성화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혼다코리아는 이 같은 글로벌 방향성에 맞춰 국내에서도 생물다양성 증진 활동에 동참했다. 특히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실천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넓히겠다는 방침이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봉사활동은 임직원들이 직접 흙을 만지고 자연과 교감하며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작은 정원 하나가 도시 생태계 속 쉼터가 될 수 있는 만큼, 혼다코리아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환경과 건강한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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