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5.13 12:01 수정 2026.05.13 12:01AI기반 특화행정서비스 구축 본격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경.ⓒ데일리안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 전환(AX)을 통해 행정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AI기반 특화행정서비스 구축(AI NEXT)’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조달청을 통해 사업을 발주한 과기정통부는 올해 하반기까지 기반 시스템 구축 및 시범 서비스 적용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 지속적인 최적화와 고도화 과정을 거쳐 부처 내 업무 환경을 지능형으로 완전히 탈바꿈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 핵심은 부처 내에 흩어져 있는 문서와 데이터를 하나로 통합해 자산화하는 것이다. 특히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적용해 AI가 제공하는 정보 정확성과 실효성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 검색 및 활용 기반을 다진다.
이렇게 구축된 시스템은 부처 내 공통 업무는 물론 특정 분야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개발에 활용된다.
우선 적용 대상은 무선국 허가검사, 전자파 인증, 예산 및 국회 자료 관리, 기사 스크랩 분석 등 전문적인 업무 분야다. AI 에이전트를 도입하면 대원들 업무 부담이 줄고 생산성 혁신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생성 및 추론 같은 기본 기능은 범정부 AI 공통 플랫폼의 거대언어모델(LLM)과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을 연계해 활용하는 플랫폼 체계로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AI 기반 협업 도구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공유하고, 취합 문서 공동 편집이나 내부 소통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부내 업무 프로세스 전반의 혁신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강상욱 과기정통부 기획조정실장은 “어느 때보다 기술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환경에서 인공지능 전환(AX)은 공공 행정 업무에서도 거스를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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