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UAE, AI·반도체 파트너십 강화…대규모 투자 포럼 개최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5.13 13:31  수정 2026.05.13 13:31

인공지능 생태계 협력 본격화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 시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경.ⓒ데일리안DB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한-UAE AI인프라·반도체 투자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5년 11월 UAE 국빈 방문 당시 논의된 양국 간 AI 생태계 협력을 실질적인 투자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했다.


포럼에는 UAE 측에서 모하메드 알하위 투자부 차관을 포함해 Core42, MGX 등 국영 AI 기업과 무바달라, 아부다비 투자청 등 주요 투자기관 인사 25명이 참석했다.


양국 차관은 고위급 면담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AI 경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패널토론에서는 NPU 등 AI 반도체를 활용한 저전력·고효율 인프라 구축과 자국어 모델 기반의 특화 서비스 개발 등 양국의 강점을 결합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다뤘다.


오후에는 국내 기업들이 AI 반도체와 인프라 분야 기술 및 사업 모델을 발표하며 투자 유치에 나섰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한국의 AI 생태계 경쟁력과 UAE AI 투자역량, 글로벌 AI 시장으로 연결되는 입지 조건 등 양국의 강점을 결합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는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고, 양국 기업 시장 진출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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