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못 비우는 사장님 위해"…중기중앙회, '노란우산' 방문상담 진행

김효경 기자 (hyogg33@dailian.co.kr)

입력 2026.05.12 16:36  수정 2026.05.12 16:43

전문 상담사가 원하는 시간·장소 직접 방문

3~4월 시범운영 953명 신청…320명 실제 가입

중소기업중앙회 본사 전경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은행 방문이 어려운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노란우산 방문상담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노란우산 가입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 대상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12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금융기관 방문이 어려운 자영업자들을 위해 전문 상담사가 직접 찾아가 가입 상담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노란우산은 폐업이나 노령 등 경영위기 상황에 대비해 생활안정과 사업 재기를 지원하는 공제제도로, 지난 2007년부터 중기중앙회가 운영하고 있다. 이달 기준 재적 가입자는 188만명을 넘어섰다.


이번 방문상담 서비스는 노란우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전문 상담사가 찾아가 가입 상담을 진행하는 ‘원스톱 가입상담 제도’다. 홈페이지 내 ‘방문상담 신청’ 배너를 통해 신청자 정보와 방문 희망 일시 등을 입력하면 된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3~4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953명이 방문상담 서비스를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320명(34%)이 실제 가입으로 이어졌다.


노란우산은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새마을금고 등 대부분 금융기관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가입도 가능하다.


중기중앙회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인 5월 한 달간 ‘노란우산 온라인 가입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노란우산 홈페이지나 모바일을 통해 신규 가입한 소기업·소상공인에게는 5만원 상당의 복합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이창호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방문상담 서비스를 통해 정보 접근성이 낮고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소상공인들도 노란우산의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를 촘촘히 메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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