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미래 인재 육성 속도"…현대그룹, HR 전략 공개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6.05.12 15:51  수정 2026.05.12 15:52

직장인 대상 컨퍼런스 '원티드 하이파이브 2026' 참가

디지털 교육 콘텐츠 및 연수 인프라 소개 부스 운영

원티드 하이파이브 2026 현대경제연구원 부스ⓒ현대그룹

현대그룹이 AI(인공지능) 시대에 대응한 미래 인재 육성과 조직 경쟁력 강화 전략을 공개했다. AI·디지털 전환이 빨라지는 가운데 기업 경쟁력의 핵심을 ‘학습하는 조직’에서 찾겠다는 구상이다.


현대그룹은 국내 최대 직장인 컨퍼런스인 ‘원티드 하이파이브 2026’에 참가해 그룹 차원의 인재 개발 및 HR(인적자원) 전략을 소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원티드 하이파이브는 원티드랩이 2018년부터 개최해 온 직장인 대상 컨퍼런스로, HR 담당자를 비롯한 다양한 직군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12~13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과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다. 첫날은 HR 담당자를 위한 ‘HR 데이’, 둘째 날은 기획자와 개발자, 디자이너 등을 위한 ‘메이커스 데이’로 구성된다.


현대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리더십과 미래 인재 육성 전략을 공유하는 한편, 계열사인 현대경제연구원과 블룸비스타호텔앤컨퍼런스를 중심으로 교육·연수 인프라도 소개한다. 현장 홍보부스에서는 디지털 원격 훈련 콘텐츠와 AI 특화 교육 프로그램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행사 첫날 ‘HR 데이’에는 최낙환 현대그룹 인재개발센터장이 연사로 나서 ‘변화 속에서 학습하고 진화하는 리더십 메커니즘’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최 센터장은 “AI 시대의 조직문화 속에서 리더십 원칙과 행동 체계의 중요성과 실행 중심의 조직 운영 방향 등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그룹은 최근 AI 전환 흐름에 맞춰 임직원 교육 체계 고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 지난해부터 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대경제연구원 역시 직무 교육 분야에서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을 포함한 누적 약 1만 고객사를 확보하며 교육 콘텐츠 경쟁력을 확대해왔다.


현대그룹은 AI와 디지털 전환 환경에서 조직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로 ‘사람의 학습 역량’을 꼽고 있다. 그룹 차원의 교육·연수 인프라와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미래 인재 육성과 학습형 조직 구축을 지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현정은 회장도 올해 신입사원 격려사를 통해 “임직원의 성장이 곧 기업의 경쟁력”이라며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AI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기업 경쟁력은 결국 사람과 조직의 학습 역량에 달려 있다”며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스스로 진화할 수 있는 학습형 조직 구축과 미래 인재 육성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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