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담아야 할지 모르겠다면” G마켓이 직접 고른 ‘흥행템’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입력 2026.05.12 14:01  수정 2026.05.12 14:01

ⓒG마켓

G마켓의 상반기 최대 할인 행사 ‘빅스마일데이’가 지난 6일 시작됐다.


오는 19일까지 14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역대 가장 많은 3만1000여명의 셀러가 참여한다. 방대한 상품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만큼, G마켓은 고객들의 선택 부담을 덜기 위해 ‘천만흥행딜’을 핵심 코너로 내세웠다.


천만흥행딜은 G마켓 영업 담당자들이 직접 선별한 약 1000개의 대표 상품을 모아놓은 큐레이션관이다.


수많은 행사 상품 가운데 고객들이 우선적으로 살펴볼 만한 제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전·디지털을 비롯해 식품·생활, 패션·뷰티, 여행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폭넓게 담은 점도 특징이다.


이번 천만흥행딜 기획 담당자인 G마켓 딜&캠페인그로스팀 이수빈 매니저와 이지은 매니저는 “빅스마일데이는 워낙 참여 셀러와 상품 규모가 크다 보니 고객 입장에서는 오히려 무엇을 먼저 봐야 할지 어려울 수 있다”며 “G마켓이 먼저 핵심 상품을 선별해 보여드리자는 취지로 ‘천만흥행딜’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명칭에도 이번 행사 방향성을 담았다.


빅스마일데이 광고 캠페인의 핵심 문구인 ‘천만흥행 쇼핑축제’에, G마켓 영업 담당자들이 직접 고른 대표 상품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기존 특가 상품군을 이번 행사 콘셉트에 맞춰 새롭게 큐레이션한 결과물이라는 설명이다.


상품 선정 작업은 지난 3월부터 진행됐다. 카테고리별 판매 데이터와 이전 행사 반응을 기반으로 고객 선호도가 검증된 상품을 우선 추렸고, 5월 시즌성과 행사 기간 가격 경쟁력까지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단순히 할인 폭이 큰 상품을 나열하기보다 고객이 실제 쇼핑 과정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에 초점을 맞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수빈 매니저는 “특히 고가의 가전은 행사 때 구매할수록 혜택 체감이 큰 품목”이라며 “에어컨이나 로봇청소기 등 고관여 상품은 이번 빅스마일데이를 활용하기 좋은 대표 카테고리”라고 말했다.


식품·생활 카테고리는 반복 구매 수요가 높은 생필품과 대용량 상품 위주로 구성했다.


식품·생활 카테고리는 반복 구매와 대량 구매 수요가 높은 상품 중심으로 구성했다. 크리넥스 화장지, 펩시제로 라임, 제주삼다수, 동원참치 세트 등이 대표적이다.


일부 품목은 연중 최저가 수준을 목표로 준비했다. 의성 육쪽 다진마늘과 국산 고용량 멀티탭, 태국산 마하차녹 무지개 망고 등이 해당한다.


여행 카테고리도 5월 가정의 달과 여름휴가 사전 구매 수요를 겨냥해 대표 상품을 모았다.


소노 델 피노 올인클루시브 3·4인 패키지와 제주신라호텔, 푸꾸옥 5성급 자유여행 5일·6일 등 국내외 휴양 패키지부터 에버랜드 종일권,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등 가족 단위 수요를 겨냥한 상품까지 폭넓게 마련했다. 휴가 성수기 이전 상대적으로 부담이 낮은 가격에 미리 예약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이지은 매니저는 “고객들이 행사 때 가장 많이 체감하는 혜택은 평소 필요했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해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는 것”이라며 “식품·생활은 물론, 시즌이 임박할수록 가격이 오르는 여행까지 가격 메리트가 큰 상품을 중심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단독 상품과 행사 전용 기획 상품도 눈길을 끈다. 앤커 사운드코어 노이즈캔슬링 무선 이어폰과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뷰I 에어컨 2in1 등은 G마켓 단독 상품으로 선보인다.


식품 카테고리에서는 청정원 스파게티소스 기획팩과 해태제과 ‘G-막힌 간식박스’, 연양갱 8번들 등 빅스마일데이를 겨냥해 별도로 구성한 기획 상품도 마련했다.


행사 초반 반응도 긍정적이다. 가전·디지털 부문에서는 삼성 데스크톱과 갤럭시북4, LG 그램, 삼성 비스포크 세탁건조기·냉장고 등 고가 제품이 실시간 인기 상위권에 올랐다. 식품 카테고리에서는 스테비아 대추방울토마토와 제주삼다수, 육개장·김치사발면 세트, 아기 물티슈 등 반복 구매 수요가 높은 생활형 상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수빈 매니저는 “천만흥행딜은 빅스마일데이의 수많은 상품 중 고객이 먼저 살펴볼 만한 핵심 상품을 선별한 큐레이션”이라며 “판매 데이터와 가격 경쟁력, 시즌 수요를 함께 고려한 만큼 고객들이 보다 쉽게 대표 상품을 확인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마켓 관계자는 "천만흥행딜은 빅스마일데이에서 무엇을 사야 할지 고민하는 고객을 위해 G마켓이 핵심 상품을 먼저 골라 보여주는 방식"이라며 "앞으로도 대형 행사에서 이러한 방식을 발전시켜 고객 쇼핑 경험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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