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5.11 16:49 수정 2026.05.11 16:50AI 안전·신뢰 확보 박차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함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외교부, 국가정보원, 금융위원회, 인공지능안전연구소(AISI),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금융보안원과 공동으로 앤트로픽 사와 AI·사이버보안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11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열린 ‘2026 인도 인공지능(AI) 영향 정상회의’에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과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가 나눈 면담 후속 조처다.
최근 고성능 AI 모델이 사이버보안 영역에 활용되며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양측은 실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집중했다.
한국 측에서는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을 비롯해 김명주 AISI 소장, 오진영 KISA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앤트로픽 측에서는 마이클 셀리토 글로벌 정책총괄 등이 자리해 다양한 의제를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앤트로픽에 국내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을 제안했다. 더불어 한국이 보안 취약점 공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 공유를 요청했다.
양측은 이번 면담을 시작으로 AI 모델의 사이버보안 활용에 대한 실무 논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국내 AI 정책과 제도에 대한 협력도 주요하게 다뤘다. 과기정통부는 AI 산업 혁신과 국민 신뢰의 근거를 마련한 AI 기본법 선도성을 강조했다. 앤트로픽에 풍부한 경험을 공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AI 모델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AISI와 앤트로픽 간 협력 방안을 함께 검토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AI 혁신과 더불어 국민·기업이 AI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며 “AI 모델의 안전성 확보,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 등 AI 위험에 대한 예방‧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글로벌 AI 선도기업들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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