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원 기자 (gyuwon@dailian.co.kr)
입력 2026.05.11 10:33 수정 2026.05.11 17:39
지난 7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차광승(사진 오른쪽)성남시 AI혁신국장과 초우두리 루드라 차란 모한티 유엔지역개발센터(UNCRD) 환경프로그램 총괄책임자이 실무협의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성남시 제공
'제17차 아시아 지역 지속가능한 교통(EST) 고위급 포럼', 내년 3월 성남시청에서 개최된다.
성남시는 유엔지역개발센터(UNCRD)와 UNCRD)와 사전협의를 갖고, '제17차 아시아 지역 지속가능한 교통(EST) 고위급 포럼' 개최 시기를 2027년 3월 중순 시청사를 최종 개최지로 하는 방향에 의견을 모았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UNCRD 환경프로그램 총괄책임자인 초우두리 루드라 차란 모한티(Choudhury Rudra Charan Mohanty)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시를 방문했다. 방문 기간 동안 모한티 총괄책임은 시 관계자들과 만나 포럼 개최 일정과 프로그램 구성, 참가국 운영, 회의시설 활용 방안 등 주요 추진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모한티 총괄책임은 “성남시청은 포럼 개최지로서 완벽한 시설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시가 현장에서 적용하고 있는 다양한 친환경 정책과 스마트 솔루션을 참석자들에게 한눈에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이라며 “시에서 개최되는 내년 포럼은 역대 가장 성공적인 포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시는 자율주행, 인공지능(AI) 기반 교통체계, 스마트 모빌리티 등 미래 교통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성남형 스마트 교통 정책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국제사회와 공유할 계획이다.
유엔 경제사회국(UN DESA) 산하 기관인 UNCRD는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교통(Environmentally Sustainable Transport, EST)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교통(EST) 포럼은 UNCRD와 일본 환경성, 아시아개발은행(ADB) 등이 공동 주관하는 아시아 지역 대표 국제 협력 플랫폼이다.
지난 16차례 포럼은 모두 아시아 각국의 중앙정부 또는 정부 부처 주도로 개최됐으며, 지방자치단체가 개최도시이자 주최기관으로 참여하는 것은 시가 처음이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6차 포럼에 참석해 '성남형 미래 모빌리티 정책'을 발표한 후 유엔 지역개발센터로부터 차기 포럼 개최 요청을 받았다. 특히 지속가능한 교통 포럼은 2009년 국토해양부가 유치해 서울에서 열린 이후 18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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